베타때 잠깐 써보니 왠 인텔리센스를 지원해서 뭔가 기대가 많았던 웹매트릭스가 이제 출시에 임박하는 신호를 RC로 보내주고 있습니다.

이놈의 새로진 점을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텔리센스 지원

네. 역시 베타때도 마찬가지였지만 RC도 지원됩니다.

단점이 있다면 설명이 안써져 있다는 점이지만 이것만 해도 상당히 좋아진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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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웹초보를 위한 툴답지 않았던 웹매트릭스가 이제 좀 정신 차린 것 같습니다.

웹초보를 위했으면 최소한 저것정도는 들어갈 줄 알았지만 아니었더군요..ㅋㅋ

2. node.js 지원

마소가 아예 작정한 것 같습니다. 공식적으로 node.js 지원을 위해 윈도우 포팅 작업 이후 비주얼 스튜디오의 nuget 같은 존재, 리눅스의 yum 이나 apt-get 같은 패키지 관리 프로그램인 npm 까지 윈도우를 지원하면서 이제 크로스 플랫폼 자바스크립트 서버 엔진으로 자리잡은 node.js의 큰 장점은 들어본 분들은 아실겁니다.

웹매트릭스는 이 node.js 프로젝트에 대한 인텔리센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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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npm 개발자는 초기에 npm의 윈도우 지원을 꺼려했습니다. 그때는 윈도우 지원이 cygwin 을 통해서 가능했고, 리눅스 사용을 권했기 때문에 윈도우에까지 만들 필요성이 없어보였죠. 윈도우 빌드 초기에 npm 은 cygwin 일부 지원하려다 말았고, npm을 윈도우로 사용하려면 실험적으로 사용하라고 했다죠. node.js 윈도우로 빌드했는데도 불구하고 윈도우 node.js 사용자의 원성이 높아지고 마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결국 node.js 와 npm 이 결합한 패키지로 출시하기에 이르렀죠. 그 이후 npm은 공식적으로 윈도우를 지원하게 됐고, 이제 node.js 를 어떤 플랫폼이던 강력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node.js 강좌는 구글에 검색해도 한글강좌는 잔뜩 있지만, 조만간 시간나면 저도 따로 강좌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그전에 김대우 형님이 sqler 에 node.js 게시판 만들어주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하나 빠진거 있는데 심지어는 express 프레임워크의 뷰 엔진 중 유명한 jade 에 대한 구문 강조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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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e 가 깔끔하게 마크업을 작성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많이 애용한다고 합니다. 배우는것도 어렵지 않고 자신의 개발 스타일 살리기만 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닷넷 뷰 엔진인 Razor 에서 파생된 두개의 node.js 뷰 엔진이 있습니다.

또한 자바 진영에서 빠른 생산성으로 유명한 play! framework 의 뷰 엔진도 Razor 뷰 엔진과 흡사하죠.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시길.


jshtml  bliss


물론 위 언어의 구문강조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안습이지만..ㅋ


그리고 PHP 구문강조도 지원됩니다. 인텔리센스도 지원됩니다.

3. 확장 기능

이제 웹매트릭스도 비주얼 스튜디오 2010 처럼 확장 기능이 신설되었습니다. 아직 적은 수이지만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와 몇몇 상용 확장을 판매하는 업체에서도 몇몇 기능을 무료로 내놓은 확장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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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아이패드 시뮬레이터도 있는데 이건 말 그대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사이트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여주는 확장입니다.

써봤는데.. 글꼴이 부드럽게 표시 안되고 윈도우 환경과 동일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더군요;;


이것 등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node.js 를 IIS에서 돌리는 iisnode 가 있습니다. C++로 만든 확장이라서 그런지 비트수 따져서 64비트 OS인 제컴에서는 돌아가지도 않더군요.. (IIS Express 는 32비트만 있는데 무슨 문제인지 파악도 못했지만.. 진짜 IIS에서는 돌아갑니다. 진짜.)

node.js 를 IIS 에서 돌리면 먼저, node.js 로 만든 웹 어플리케이션을 80포트로 바인딩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도메인 바인딩도 쉽게 가능합니다.

IIS 깔리면 무조건 IIS가 80포트 잡아먹기 때문에 node.js 로만 돌리실 분은 아예 IIS 깔면 안되지만, 그렇다고 윈도우 서버로 돌리는데 IIS 안돌리면 섭하죠. 서버 샀으면 뽕뽑아야 하니까요.

리소스 관리도 IIS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편합니다. 그리고 콘솔에 별도로 돌릴 필요도 없이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갑니다.

오픈 소스인만큼 관심있으신 분은 이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크게 3가지로 웹매트릭스 2의 향상된 기능을 살펴봤습니다.

이제서야 초보를 위한 웹 환경을 지원하는듯 하더군요. 하지만 웹매트릭스에서 여전히 좀 불편한 점이 몇몇 있다면 바로..


폴더 못바꿉니다. 프로젝트 폴더와 IIS Express 폴더 말이죠. 물론 아무데나 폴더 잡아서 만들어도 어자피 프로젝트 단위가 프로젝트 파일로 관리하는게 아닌 폴더로 관리하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어자피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폴더에 저장됩니다.

다시깔일 생기면 좀 귀찮죠.

물론 폴더 바꿔서 하는건 가능하지만 명령어를 별도로 실행해야 하니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동도 IIS Express 만 되구요. 사용자별로 관리하겠다는 생각이고 웹 초보한테는 크게 불편함이 없으나 역시 파워유저한테는 좀 불편할 수밖에 없을겁니다.

그래도 프로젝트를 폴더로 관리하기 때문에 폴더는 아무데나 잡아도 개발하는데는 지장이 없기 때문에 여기까지 언급하겠습니다.

방금 말씀드렸듯이 현재 IISnode 를 통한 IIS Express 가동이 64비트 환경에서는 안됩니다. 이 원인은 이미 이슈사항이 되서 해당 개발자가 개선될 때까지는 어쩔 도리가 없군요.

그리고 이건 국내에서만 한정된 건데 웹매트릭스 배포를 지원하는 웹호스팅이나 클라우드 서비스가 없습니다.

굳이 있다면 애져 정도..

그래도 다행인 점은 FTP 방식도 지원된다는 겁니다. FTP는 왠만한 웹호스팅이나 서버에 지원되니 걱정은 없겠죠.


웹매트릭스. 소규모 사이트 개발에 날개조차도 못달았던 전편에 비해 이번엔 3중 날개를 달아 강력해졌습니다.

개인 홈피나 블로그에 손을 들일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이 웹매트릭스에 발을 들여도 나쁘진 않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빨리 정식 버전이 나왔으면 좋겠군요.





profile
20대 언제나 쿨한 개발(犬足)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