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조성훈/12/16>

64비트 서버 라인업 완성

기업업무 SW 공략 가속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손영진)는 15일 올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대형사이트 위주의 공격적 영업으로 서버플랫
폼 부문에서 10% 이상 약진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내년에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64비트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한국MS가 이날 발표한 사업부문별 2004년 주요실적 및 2005년 계획을 간추려 소개한다.

◇서버플랫폼 `64비트 라인업" 완료〓윈도서버 2003의 경우 올해 15% 가량 성장했다. 제일은행을 비롯한 20여 대기업
과 30여 중소기업 구축사례를 확보하고, 삼성전자ㆍLG전자 등 대규모 윈도 NT 4.0 고객사이트의 업그레이드를 진행
한데 따른 것. 올해 서버출하량 기준으로 60% 가량의 시장점유율을 예상하고 있다.

윈도서버의 성장에 2003버전부터 본격적으로 64비트를 지원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팩
(SP)1과 x86 64비트에디션(인텔EM64T, AMD옵테론)을 출시해 신규시장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SQL서버는 `유닉스+오라클"을 `윈도서버+SQL"로 전환하는 애플리케이션 리플랫포밍과 대규모 고객사이트 개척, 오
라클 DBA(데이터베이스운영자)에 대한 SQL교육 등을 통해 매출기준으로 올해 25%의 시장점유율을 기대하고 있다.
SQL서버 매출액은 작년대비 15% 가량 성장했다. 특히 내년 9월경 SQL서버 2005(코드명 유콘)를 출시하고 64비트를
지원하는 개발자프로그램인 비주얼스튜디오닷넷 2005도 출시해 64비트 라인업을 완성, 올해의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
이다.


◇윈도XP미디어센터로 PC 교체시장 공략〓올해 윈도98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전략으로 지금은 국내 PC사용자의
절반 가량이 윈도XP로 전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보안강화를 위한 XP 서비스팩2는 현재 750만대 가량의 PC에 설치됐
다. 올해 PC 교체주기를 맞아 매출목표를 달성했으며, 특히 지난달 선보인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된 윈도XP 미디
어센터에디션로 가정용 PC교체 및 추가 PC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윈도 XP미디어센터에디션 2006(코드명 에메랄드)과 윈도XP 차기버전(코드명 롱혼) 베타버전도 선보인다.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내년 재도약 선언〓지난 연말 출시한 오피스2003은 다양한 협업기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음
에도 불구, 한글과컴퓨터가 수혜를 입은 정부공공시장 업그레이드 여파로 올해 오피스 매출은 5%대 성장에 그쳤다.
내년에는 오피스 2003서비스팩 2와 기업용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제품인 라이브커뮤니케이션서버 2005를 출시해 기업
업무 SW시장 공략에 가속을 붙이고, 프로젝트 관리제품군과 라이브커뮤니케이션서버 2005(기업용메신저의 강화판),
라이브 미팅(비디오컨퍼런싱) 제품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윈도CE 및 모빌리티 대약진〓윈도 모바일 부분은 전 세계 대부분 이통사가 이를 지원하거나 검토하면서 크게 도약
했다. 특히 포켓PC폰 에디션은 SK텔레콤과 KTF를 포함 세계28개국 50여 이통사가 동참하며 스마트폰도 26개국 35개
이통사가 지원한다. 올해 KTF가 판매에 들어간 포켓PC기반의 스윙폰에 이어 내년에는 삼성전자와 팬택&큐리텔에서
관련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삼성은 DMB 기반 폰도 선보여 MS윈도의 모바일 기반 디바이스 관련솔루션이 개발되도
록 MS측이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훈기자@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