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 시스템 엔지니어 고민상담 게시판(익명 게시판)
DBA 포지션이고, 상황은 가족상이 있어서 지방에 급하게 다녀오느라 회사에 연락을 못했습니다.
다음날에 마이그레이션하는 작업이 있었는데 회사쪽에서는 난리가 난 모양인지
제가 핸드폰도 거의 못보고 한 하루정도 시간이 지나서 핸드폰을 보니, 부재중으로 전화가 여러번 찍혀있는걸 확인했습니다.
3일간 자리를 비웠는데, 회사로 돌아가서 고의성은 없었다고 설명하였으나 무단이탈로 해서 징계를 준다고 하네요.
더러워서 그냥 때려치고 이직할까 아님 징계받고 그냥 다닐까 이제 나이도 30대 중반인데 여러가지 고민이 들어 의견이 필요해서 글 남깁니다.
마땅히 어디 면담할때도 없고 SQLER 에 남기게 되네요.
Commen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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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2013.01.0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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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2013.01.09 09:38
어떤 일이 있어도 참고 다니심이... 아이가 혹시 있다면 아이 생각하면서 참고 또 참으세요.
개인의 사정을 다시 차근차근 잘 설명해 주변 환경을 잘 만드시고 - 불가항력이었다는 점을...
회사의 입장도 입장이지만, 개인의 입장에서도 이렇게 퇴사하시면 다시 커리어를 이어가기 힘들 수 있습니다.
모쪼록 참고 또 참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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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2013.01.09 10:41
잘못 생각하신듯 합니다.
당연하다고 봅니다. 회사 생활을 하는 회사 일원으로서의 본분을 잊으신 행동으로 생각 됩니다.
사죄하는게 당연한거구요. 최대한 선처를 바라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족상에 따른 불가피한 상황이였다지만 다음 날이라도 상급자에게 연락하시고 사유를 설명 드렸다면 휴가 처리가 되었을듯 한데 무단결근 3일은 아예 연락조차 안하신듯 하네여. 내용상 전화와 메시지를 보았을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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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2013.01.10 14:32
100% 잘못 하신 일 입니다.
제 생각은 자신이 맡은일에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회사는 책임소홀시 책임을 묻게 됩니다.
가족상이라 하더라도 팀장 또는 다른 동료에게 문자하나 정도라도 남겨주시거나
마이그레이션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를 다른분에게 하도록 업무 처리를 하셨어야 합니다.(전화로 다른 동료에게 충분히 부탁 가능 하실듯 합니다.)
안타깝습니다....섭섭하게 들리셔도...누가봐도 (경황이 없으셨더라도 )100% 님 잘못 입니다.
최대한 선처 고려해 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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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2013.01.11 08:55
글쎄요. 앞에 분들 말씀데로 상급자에게 혹은 동료에게 문자 정도는 남겼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관련 내용을 회사 설명드렸는데도 징계조치를 한다는것을 봐서는 메시지도 남기지 못했을만큼 긴급한 상황은 아니셨던것 같은데...
(혹 아니라면 죄송합니다만...)
옮기실곳이 있으시다면 옮기시고 아니라면 징계를 받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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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2013.03.27 13:54
연락조차 하지 않은것은 문제이긴 하네요.
헌데 보통 가족상이 있으면 오히려 회사에서 챙겨주고 더 걱정해주지 않나요?
그런게 갖춰져 있지 않은 회사라면 규모가 작은것 같으니..본인의 경력/실력 잘 판단해서 이직하시는것도 괜챦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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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2013.04.05 11:10
당사자의 심정은 이해는 하지만은.. 짤리지 않은게 다행 아닐가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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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2013.07.27 17:14
이건 뭐...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100% 잘못하셨습니다.
잘못을 인정하시고 징계 수준을 조금 낮추는 부분을 상사분들과 협의해 보셔야 할 듯한데요.
다녀야죠........잘 못 하셨구만요....그정도로 하는게 다행인거 같은데요 ^^;
회사는 이익 추구 집단 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화 한통 해주는 상식이 있었으면,
지방이라도 내려거거나 회사나 조직이 도움을 주고 후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도 없었을듯 합니다.
상식에 맞지않게 행동한점 회사 입장에서는 용서 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또, 회사가 쉽게 자르지도 못하잖아요......-_- 판단은 개인이 해야 할 듯 하며,
전 회사의 조치는 적절하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