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단상
최근 읽었던 리포트에 의하면,
향후 몇년간 국내외 기업들의 절반 이상이 다양한 SaaS 도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근간이 되는 메세징(outlook이나 gmail), 화상회의(teams나 zoom), 문서작업(O365 워드나 구글독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SaaS는 여러 이름으로 기업에 도입되었다. "XaaS(Anything as a Service)"는 태생처럼 초기 도입 비용이 적고, 언제든지 구독을 중지할 수 있으며, 기업의 운영과 함께 자유롭게 비용을 조절 가능한 XaaS 서비스 도입은 앞으로 몇 년간 이어질 경기침체 시기에 더 성장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기업은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앞으로 기업의 화두는 이런 SaaS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사용/관리.
Silo처럼 정보가 공유되지 않는 현대적인 조직/팀 간에 어떤 SaaS를 사용하고 있는지, 어떻게 활용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지, 최적의/효율적 사용을 위해 향후 어떤 지출 계획이 필요할지가 재무팀에 큰 도전이 된다.
재무팀의 클라우드에 대한 기본 지식은 물론, 전사적 관점에서 조직에 필요한 SaaS가 무엇이고,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낼지에 대한 비용/성취에 대한 기술 역량 역시, 개발이나 운영 조직을 넘어 재무팀과 총무부서 등 다양한 기업의 조직에서 진지하게 고민하게 될 시기가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