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면 타이밍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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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NPS)이 지난해 4분기 미국 증시에서 애플, 아마존, 알파벳(구글), 테슬라,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성장주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미국 증시 약세장이 지속되며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이 보유한 미국 주식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다.
22일 국민연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F' 운용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4분기 애플 주식 31만1717주를 추가 매입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애플 주식 수는 총 2240만7779주(시장가치 약 3조7900억원)로 국민연금이 들고 있는 미국 기업 주식 중 5.73%를 차지했다.
국민연금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메타(옛 페이스북) 주식도 각각 20만6175주, 3만954주, 30만9824주, 8만2025주를 사들였다. 국민연금의 보유 주식 중 이들 빅테크 5개 주 비중은 16.23%다. 지난해 말 증시 조정기를 거치며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저렴해지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참조: https://www.mk.co.kr/news/stock/10655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