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폼도 코드 분리라고 하기엔 좀 어색한 부분이 있지 않나요...

웹폼이든 razor 든 결과물로 만들어지는 것이 html 이고 그 html 이 정보(데이타)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가지 디자인 요소도 포함하고 있다고 하면 조금이라도 html 요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스파게티 인지 아닌지는 눈에 보기에 얼마나 복잡하냐기 보다는 코드가 그 목적을 충실히 가져가고 있는 혹은 일관성 있게 표현되었는지를 기준으로 삼는게 맞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ASP,ASP.NET,PHP,JSP 모두 님이 말씀하시는 스파게티가 가능합니다.

단지 그 방식을 더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웹 폼이라던가 MVC가 있어서 그렇죠.

따지고 보면 어느 언어나 마찬가지입니다.

기존의 asp 같은 가로 열고 퍼센트 가로 닫고 퍼센트 같은 더럽고 복잡하고 허접한 문법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스파게티 코드이나... 혁신적인 문법으로 코드 가독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더 빠르고 쉽게 코딩을 하면서 가독성이란 토끼 또한 잡았다고 봅니다.

MVC 패턴을 사용하는 경우 얻는 이점은 디스플레이로직(V)과 비지니스 로직(C)의 구조적인 분리 입니다.

허나 Razor 뷰 엔진은 기존의 웹폼과 마찬가지로 많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즉 마음먹기에 따라서 뷰에서 비지니스 로직의 처리를 할 수도 있다는 얘기구요. 

이렇게 할 경우 MVC가 주는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이렇게 사용하는 경우 기존과 다를게 별로 없어 집니다. 말씀대로 스파게티가 되는 거지요.

최대한 뷰에서 비지니스 로직을 포함하지 않도록 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 부분이 기존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혼돈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